KARA, 카트 챔피언십 시즌 성료 '전년比 두 배↑'

기사입력 2017.11.28 오후 07:05



- 카트 라이선스 발급 141명, 역대 최고 기록, 큰 폭 성장

- FIA Sports Grant 지원 카트 스쿨 통해 450명 교육생 배출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KARA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KKC)'가 지난 26일 파주에서 열린 최종 5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의 막을 내렸다. 

KKC는 지난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유소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의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키 위해 직접 주최해온 국내 유일의 챔피언십 카트 대회다. 



배기량 100cc급 미니 경주차인 카트는 운전 면허증이 없는 13~18세 유소년들이 모터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경기 종목이다. 

포뮬러 경주차의 움직임을 배울 수 있는 경주차의 특성 덕분에 자동차 경주 선수들을 키워내는 화수분 역할을 한다. 

올해의 KKC는 최고 클래스인 로탁스 시니어를 중심으로 로탁스 주니어, 마스터, 루키 등 기존 종목 외 로탁스 마이크로, 타임 타깃 등 기초 진입 종목이 더해져 엘리트 선수와 입문자를 고루 육성하는 종합 대회로 규모가 커졌다. 

KARA는 대회 확장의 결과로 풀뿌리 참여자 규모를 재는 척도인 카트 라이선스 발급자 수가 지난해 69명에서 올해 14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트 선수 자격자 수가 100명 선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이 같은 성장 원동력은 올해 첫 도입된 KARA 카트 스쿨 때문이다. 국제자동차연맹의 선수 육성 기금인 'FIA Sports Grant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KARA가 운영한 이 스쿨을 통해 올해 만8세~16세 사이 학생 450명이 모터스포츠를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ARA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Micro 클래스를 신설해 카트 스쿨 고급 프로그램인 Elite 코스 수료생들이 교육 후 직접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와 드래그 대회인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현장에 특설 카트 교육장을 마련, 자동차 매니아 및 일반인들이 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KARA가 직접 유소년 체형에 맞는 전용 카트를 준비하고 첫 기수 특혜로 헬멧, 신발, 장갑 등 개인 장구까지 지급해 기존 카트 훈련에 소요된 비용의 3분의 1 수준으로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효과를 보았다는 평가다. 



올 시즌 KKC가 낳은 최고의 유망주는 이찬준(피노카트팀, 16세)으로 시즌 종합 117.4점을 득점해 올해 최고 종목 로탁스 시니어 종합 챔피언에 오르며 차세대 인기 드라이버 자리를 예약했다. 

이 외에도 김준서, 김민규 등 19세 청소년들이 시리즈 종합 2~3위에 오르며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KARA는 올해 카트 부문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 챔피언십과 카트 스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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