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 자아낸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 어떤 모델 공개됐나

기사입력 2017.11.16 오전 10:45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V4엔진 탑재된 파니갈레 V4, 파니갈레 스페치알레 등 인기 모델 대거 공개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가 한편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상하게 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쇼 EICMA에 앞서 개최된 행사로 두카티의 내년도 신모델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리미어 이후 신모델들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밀라노에서 개최된 EICMA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었다.

이탈리안 심포니를 메인테마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스크램블러 패밀리, 파니갈레 V4 등 두카티의 인기 모델들이 대거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스크램블러 패밀리에는 저명 모터사이클 커스터마이저 롤랜드 샌즈가 직접 디자인한 MACH 2.0이 공개됐다. 또 블랙 색상을 적용한 데저트 슬래드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더 커진 배기량으로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할 스크램블러 1100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카티 라인업에는 몬스터 900의 25주년 기념 모델이자 클래식한 디자인의 노란색 몬스터 821, 1262cc의 테스타스트레타 DVT엔진이 장착된 멀티스트라다 1260, 멀티스트라다 앤듀로 프로, 2기통 슈퍼바이크의 전통을 이어갈 파니갈레 코르세가 추가됐다.

특히 이번 월드 프리미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파니갈레 V4는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니갈레 V4는 2기통 파니갈레 대비 건조중량이 5KG밖에 증가되지 않았으며 214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데스모세디치 GP 머신에서 비롯한 엔진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가 장착됐으며 최신기술이 적용된 코너링 ABS, 다이내믹 슬라이드 컨트롤, 두카티 퀵 시프트 등이 성능을 배가시켰다.

파니갈레 V4의 스페셜 버전 파니갈레 스페치알레 역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트리콜로레 색상의 숨막히는 디자인과 웅장한 소리가 특징인 스페치알레는 MotoGP 머신에 적용된 모든 기술이 집약됐다.

두카티 모토지피팀의 테스트라이더인 미켈레 피에로와 케이시 스토너는 새로운 파니갈레를 두고 "스포츠 라이딩을 즐기를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모터사이클"이라며 "모토 GP 머신을 직접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 두카티 CEO는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하며 두카티는 8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올해는 명실상부 두카티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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