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인터뷰] 더벙커出 강유석 "착한 중고차 시장 만들 것"

기사입력 2017.02.07 오후 05:05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중고차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허위'와 '사기'라는 부정적인 두 단어다. 중고차 구입을 고민하는 구매자들에게 가장 두려움을 안겨주는 존재기도 하다.

중고차 구매자 대부분이 지인을 통하지 않은 채 구입에 나서는 일은 드물다. 물론 '허위'와 '사기'를 피하기 위해 대기업이나 큰 규모의 중고차 업체를 이용하는 구매자들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믿는 만큼의 대가가 중고차 비용에 '스리슬쩍' 녹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좀 더 현명한 구매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중고차 매매업자들의 생명은 '신뢰'에 있다. '허위'와 '사기'가 아닌 '정직'과 '투명'이 중고차 매매에 있어 '성공의 아이템'인 것이다.

신뢰는 공인처럼 얼굴이 잘 알려져 있거나 관련 업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다수 방송을 보면 서비스 업계나 전문직 업계의 전문가가 종종 출연하는데 이는 시청자들이 곧 구매자이자 고객으로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방송을 신뢰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삼은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자동차 전문 방송과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착한차집'의 강유석 대표를 예로 들 수 있다.

강 대표는 케이블 방송 XTM의 '더벙커'에서 파트너 업체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특히 강 대표는 중고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선정하는 '제28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도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에 착한차집의 강 대표를 만나봤다.



Q. 중고차 매매업체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다. 허위와 사기 매물이 많다는 지적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강유석: 그렇다. 아직도 불성실하고 꼼수를 부려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한 업체들이 많은 편이다. 이는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고스란히 불이익이 전달되기 되기 때문에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시간에 여유를 두고 주변에 조언을 구하는 것이 이러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Q. 중고차 시장에서 '정직'과 '투명'은 자리 잡기 힘든 것인가. 

강유석: 종종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악질인 업체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고차 시장은 규모가 방대해 이를 모두 방지하기에는 아직 무리다. 하지만 나부터가 정직과 투명을 앞세워 경영 원칙을 세운다면 조금이라도 바뀌어 나가지 않을까 싶다.

Q. 중고차 매매업체인 '착한차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것이 있나. 

강유석: 대기업을 제외하면 99%가 딜러제로 중고차 매매업체를 운영한다. 하지만 착한차집은 현재 유일하게 직원제로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업체다. 이는 소속을 둔 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소속감을 통해 구매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는 최선의 경영 방식이다.  



Q.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데 계기가 있다면. 

강유석: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니 구매자들에게 더욱 정직하고 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나를 알아보고 오는 고객들에게 '꼼수'를 부릴 수 없지 않겠나. 특히 중고차 구입에 걱정이 많은 구매자들에게 믿음감을 주기 위해 방송 출연을 시작했다. 또한 중고차 딜러로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두 개(자동차 전문 평가사, 자동차 진단 평가사)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더벙커'의 출연 제의를 받게 된 것이 첫 출연 계기가 됐다. 지금은 많은 고객들이 찾아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Q. 중고차 구입 시 또 하나의 걱정은 사후 수리 부분인데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가.  

강유석: 착한차집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산차와 수입차 구매 시 6개월/1만km 무상 보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 비용이나 보장 한도, 자기 부담금이 전혀 없는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매매 시 꼼꼼한 정비를 통해 출고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이 있어서다.  



Q. 중고차 업계에서 활약이 뛰어난데 기여 부분이나 업적이 있다면. 

강유석: 우선 중고차 구매자를 위해 '착한중고차' 책을 출간했다. 내용은 구매자를 위한 최신 버전의 중고차 구매 요령이 상세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20대 초반 여성이 구매하는데 노하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고차 딜러 최초로 대기업 강연과 대학교 특강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하반기 자영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신지식인상도 수여받았다.



Q. 봉사활동도 열심히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봉사인가. 

강유석: 쑥스럽다. 큰 액수를 기부하거나 거대한 봉사는 아니지만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초록우산에서 8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청년밥차를 통해 소외이웃에 무료 급식과 연탄 배달 등을 돕고 있다.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유석: 중고차는 구매 요령과 절차에 따라서 애장품이 될 수도 있고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인터넷 정보로만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 구매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신의 안전을 책임져줄 수 있는 좋은 차를 만날 수 있다. 문의는 언제나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 언제든 찾아달라. 또한 더욱 투명하고 정직한 중고차 시장이 되도록 최선방에서 적극 노력하겠다.

khs77@xportsnews.com/ 사진=강유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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